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 가격 등 애플이벤트 총정리

 

드디어 애플이 신제품 공개 이벤트를 통해 아이패드 프로 5세대를 공개하였습니다.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이미 루머로도 알려진 부분이 많았지만, 공식적으로 베일을 벗으며 확실해진 부분들과, 생각지도 못했던 기능이나 특징들이 있는지 자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와 함께 아이폰12 퍼플, 아이맥M1 등 이번 이벤트에 모습을 드러낸 모든 애플 신제품들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아이맥M1 총정리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과 주요 특징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아이패드 프로 5세대가 공개되었습니다. 

 

먼저 가장 눈에 띄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스펙은 역시 디스플레이입니다. 미니LED를 적용하여 한층 더 고퀄리티의 디스플레이가 되었습니다. 애플은 이를 뉴 리퀴드 레티나 XDR 디스플레이로 칭하네요. 최대 1600니트에 달하는 밝기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애플의 초고가 모니터인 프로디스플레이XDR과 같은 퀄리티라고 합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M1

그리고 AP는 A14x가 탑재되어, 거의 맥북M1에 근접(?)하는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했는데... 아예 M1칩을 박았네요... ㄷㄷ

이제 아이패드 프로도 M1칩이 탑재가 됩니다. 애플생태계가 M 칩셋으로 완전히 통합되어 가네요. 3~4년 뒤가 기대가 됩니다. 맥북과 아이패드의 통합이 머지 않은 것 같네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에 M1 칩이 박힌 이상, 성능은 더 논할 필요가 없어져버렸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그 밖에도 120hz 프로모션 디스플레이, 쿼드스피커 등 전작의 주요 기능들은 다 유지가 되고, 디자인 폼팩터 역시 동일합니다.

USB C포트는 썬더볼트를 지원하며 USB 4 규격에 대응을 합니다.

그리고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5g를 지원하는 첫 아이패드가 되었습니다. (가격 올라가는 소리가..)

이제는 정말 프로를 위한 아이패드 프로가 되어가는 모습입니다. 어지간한 라이트유저는 아이패드에어로 가라고 애플이 얘기하는 듯 합니다.

 

 

그리고 이번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공개와 함께 매직키보드 케이스 화이트 색상도 출시를 했네요. 이쁘긴 한데 때가... 저 비싼 물건이.... 걱정은 됩니다. 의외로 애플펜슬 3세대는 별도 언급이 없네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가격과 출시일

 

 

아이패드 프로 5세대는 역시 애플답게, 그리고 예상대로 가격이 상승하였습니다. 2TB 모델까지 출시를 해버려서 최고가는 멀찌감찌 갱신되었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2.9 모델은 1,099달러부터 시작입니다. 아마 2TB 셀룰러 모델은 250만원 가까이 되지 않을까 예상되네요.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1인치 모델은 799달러부터 시작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5세대 11인치와 12.9인치 스펙 차이는 애플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가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둘 다 M1칩은 맞습니다. 미니LED는 12.9인치에만 적용이 되었다고 공개되었습니다. 

 

아이폰12 퍼플

아이폰12 퍼플

음? 갑자기 뜬금없이 애플이 색상놀이를 하네요? 갑자기 웬 아이폰12 퍼플? 

렌더링은 정말...기가막히게 이쁘게 잘 뽑았네요. 실물이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4/30(미국기준)에 출시된다고 합니다. 아이폰12 사시려던 분들 고민 좀 되시겠습니다.

아이폰 퍼플색상은 아이폰12 일반모델 / 아이폰12미니 모델로 출시됩니다. 

 

아이맥M1

M1아이맥

M1 아이맥이 드디어 공개되었습니다. 이번에 아이맥 프로가 단종되면서 사실 M1아이맥 출시는 예정된 수순이었죠. 

M1 아이맥은 이번에 디자인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좀 더 각지고, 베젤이 많이 얇아졌습니다. 하단에 있는 애플 로고는 사라졌네요.

색상이 굉장히 다양해져서, 디자인과 어우러져서 흡사 아이패드 에어를 보는 느낌입니다. 특히 두께 얇아진 건 정말 대박이네요. 

 

아이맥M1

 

핑크 아이맥은 디자이너 여성분들은 거의 뭐....필구 각이네요... 

 

M1의 성능이야 이미 검증이 되었기 때문에, 아이맥 교체 생각하셨던 분들은 환호하다가 색깔 때문에 살짝 주저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겠네요 (정확히는 고민..?) 다만 M1아이맥은 24인치 4.5K 레티나 디스플레이인데... 크기가 살짝 아쉽긴 합니다. 트루톤 기능은 탑재되었습니다.

그 밖에, 스피커가 상당히 개선됨을 어필하고 있습니다. 6개의 스피커가 탑재되었으며, 돌비애트모스도 지원한다고 합니다. 

M1아이맥에서 아이폰 게임을 돌릴 수 있는 점은 .. 정말 장점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모바일 RPG게임 하시는 분들은 대박이네요. 

 

아이맥M1

그리고 M1아이맥이 나오면서 공개된 게 또 있습니다. 바로 새로워진 아이맥용 매직키보드인데요. 여기에 터치아이디가 들어갑니다! 

그리고 마우스와 트랙패드, 키보드 모두 아이맥과 색깔을 같이 합니다. 제발...별도 구매도 가능하겠죠???? 키보드..필구각이네요. 

 

M1아이맥 가격은 1299달러부터 시작합니다. 고급형이 1499달러인데 정말 저렴하게 나온 것 같습니다. 애플이 M1으로 시장을 평정하려고 아주 작정을 한 것 같습니다. 

 

애플 에어태그

에어태그

무성한 루머가 있었지만, 아무래도 주변기기 중 가장 생소하고 마이너한 용도라 관심이 크지 않았던 애플 에어태그도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나의 애플 제품 찾기를 좀 더 쉽게 도와주고, 내 물건과 반려동물도 쉽게 찾을 수 있게 하는, 실생활에서는 그래도 나름 쏠쏠한 제품이죠. 삼성도 스마트태그라는 제품으로 이미 출시한 바가 있습니다.

에어태그 러기지택

가격은 1개 29달러, 4개에 99달러 패키지로 판매가 되네요.

에어태그 케이스가 정말 예쁘네요. 저건 또 가격이 얼마가 될지...... 걱정이 앞섭니다. 

 

애플TV

 

그 밖에도, 새로운 애플TV 4k가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이번 애플TV 공개는 기기 자체보다는 애플TV+의 홍보가 더 인상에 남았네요.

디즈니플러스, 넷플릭스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애플의 몸부림이 느껴졌습니다. 

애플TV 4k는 A12칩셋이 들어가면서 반응속도 등의 성능 개선은 확실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밖에 눈에 띄는 특별한 기능은 안보이네요.

아이폰을 활용한 TV 색감 자동조정 같은 기능은 신선한데 그닥 쓸데는 없어보입니다. 리모트 컨트롤 모양이 바뀌었네요. 

32gb는 179달러, 64gb는 199달러로 4/30일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미국기준)

지금까지 그랬듯이 애플TV는 국내 정식발매는 안 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애플카드, 팟캐스트의 변화가 이번 애플 신제품 이벤트에서 소개되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기다리셨던 에어팟 3세대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아마 차기 아이폰인 아이폰13가 공개될 때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애플 이벤트를 보면서 가장 부러웠던 것은 애플카드입니다. 애플카드하고 애플페이만 제발 우리나라에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이상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