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사용후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사용후기

 

컴퓨터나 기기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도, 10대~30대 분들은 한 번 쯤은 '로지텍'이라는 회사를 들어보셨으리리라 생각됩니다.

그만큼 로지텍은 키보드, 마우스 등 컴퓨터 주변기기의 탑티어 업체라고 꼽히고 있는데요. 

 

로지텍 MX Keys 후기 솔직하게

제가 얼마 전 로지텍 MX Keys를 써보고 너무 감동받아, 이 느낌 그대로 텐키리스 키보드만 있었으면 하여 이번에 어렵사리 로지텍 K811을 영입하여 사용해 보았습니다. 오늘은,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사용기입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개봉기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의 패키징 모습입니다. 이 모델은 출시된 지 족히 6년 이상은 된 오래된 모델이며, 한글 각인이 된 국내유통버전은 더더욱 구하기가 힘든 상황입니다. 로지텍 로고도 요즘 로지텍의 로고가 아닌 예전 로지텍 로고죠. 그런데도 왜 이 제품을 이제 샀냐구요? 그 이유는 마지막에 써보겠습니다. 

 

박스를 열면, 로지텍 K811이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5핀(!) 케이블이 들어 있습니다. 

앞서 말씀드렸지만, 이 제품은 출시된 지가 어언 6~7년 가까이 되기 때문에 C타입 충전이 아닌 마이크로5핀 타입 충전만 지원합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의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키보드 레이아웃은 현재의 맥북과 완벽하게 일치한다고 보셔도 됩니다. 

위쪽 Logitech 로고는 백라이트가 들어올 때 은은히 빛나서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키캡은 사진으로 보면 평평해 보이지만, 아주 살짝 가운데가 오목한 스타일로 되어 있습니다. 

 

출시된 지 오래된 기기이지만, 3대의 블루투스 기기를 등록해놓고 스위칭해가며 쓸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제품은 MAC용 제품이라서,아이패드나 맥북과는 완벽하게 호환되지만 윈도우와 호환이 되는지는 테스트를 못해봤습니다. 

윈도우에 쓰실 분들은 K810 모델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후면입니다. 후면에는 작은 미끄럼방지 패드가 4개가 있고, 블루투스 커넥트 스위치가 바닥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 옆으로는 온오프 스위치가 있다고 알려주네요. 

 

(뒤에 MX Keys가 찬조출연했네요)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우측면에 온오프 스위치가 있는데 이 온오프 스위치는 막 엄청 견고하거나 하진 않아 보입니다.

 

우측 상단에 마이크로5핀 충전부가 자리하고 있으며, 충전을 하게 되면 녹색 LED가 반짝거립니다. 

 

사실 이 제품... 오래되기도 했고, 디자인(개취)이 K380보다 압도적으로 이쁜 것 같지도 않고..충전 핀도 구형이고..윈도우 기기 전환도 애매해보이고... 근데 왜 샀을까요? 

당연한 얘기지만, 키보드는 키감이 생명이겠죠. 키감 때문에 K811을 구매하였고, 또 아주 만족중이랍니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사용후기

 

MX Keys를 사용해 보고 너무 좋아서, 로지텍 MX Keys와 비슷한 키감이면서 집의 좁은 책상에 맞게 텐키리스 키보드는 뭐가 있을까 찾다찾다 K811로 종착역이 정해져서 구입하였습니다. 

 

실제로 키감이 굉장히 쫄깃쫄깃하고, (출시 시기에 따른 기술력의 차이? 인지는 모르겠으나) MX Keys 정도의 부드러움과 정숙성 까진 아니지만 거의 유사한 쫀쫀함과 스트로크 타격감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블로거나 타이핑 많이 하시는 분들은 이 키보드 아마 매우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특히 저처럼 이미 펜타그래프에 너무 익숙해져서 멤브레인이나 기계식 같은 높은 키보드 못쓰시는 분들은 더더욱)

 

거기에 밤에 백라이트가 로지텍 로고와 키패드에 들어오면 디자인의 화룡점정을 찍어줍니다. 굉장히 예쁘죠?

사실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0이나 K811은 지금 새걸 구하기는 쉽지는 않은 편이긴 합니다. 

그럼에도 이 제품을 아직까지 쓰시고 계시는 분들이 꽤나 많으시고, 한 유투버(가X주부) 님의 키보드 관련 영상 중 한 부분에서도
"K811"이 언급될 정도로 매력적인 제품은 틀림없다고 생각됩니다. 

 

K811과 MX Keys로 타이핑을 하다가...맥북 에어의 가위식 키보드, 그리고 업무용 HP 노트북의 키보드를 치고 있자니 다소 무미건조하고

심심한 느낌마저 들 정도입니다. 

 

물론 단점도 있습니다. 다소 부실해 보이는 전원버튼, 그리고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높이..는 매직키보드와 비슷한데 키보드 경사가 MX Keys 대비 다소 완만해서 매우매우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DIY로 밭침대를 만들어서 아예 붙여버렸습니다^^;;) 

 

이상으로 로지텍 블루투스 키보드 K811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 함께 읽어보시면 좋은 글 >

 

아이폰13미니와 아이폰14 최신 소식

 

애플워치7 디자인 변경 출시일은?